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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가 몸에 좋다는 건 알지만, 너무 비싸요. 왜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블루베리는 이렇게 비쌀까요? https://n.news.naver.com/article/296/0000056176 하버드 영양학자가 골랐다! 뇌에 좋은 과일 1위는? 현대 사회에서 뇌 건강은 가장 주목을 받은 분야 중 하나다. 특히 알츠하이머와 같은 노화로 인한 뇌 질환이 늘면서 뇌 건강을 지키는 방법들에 대해 수많은 조언들이 나온다. 하버드 의대 우마 n.news.naver.com 위의 기사를 보면 블루베리는 마치 만병통치의 명약이다. 다방면에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반드시 먹어야 하는 식품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경제성을 따져볼 수 밖에 없다. 블루베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가장 먼저 나오는 말이 "비싸다"는 말이다. 우리나라는 원래 블루베리가 자생하는 나라가 아니다. 예전 북미에서 원주민들이 자생하는 블루베리를.. 2022. 5. 16.
GOOD ENOUGH COFFEE 구디너프커피 가덕도 거제도 가는 길에 가덕도가 있습니다. 거가대교 타기전에 가덕도로 내려오는 길로 내려야 합니다. 이 카페 이름이 영어를 소리나는대로 한글을 표기하는게 신기하네요^^; 구디너프 내부는 깔끔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입니다. 내부가 넓어서 아주 시원한 느낌이고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경치를 감상하기 좋습니다. 루프탑에 올라가면 멀리 산과 바다의 풍경이 보입니다. 계단식 좌석도 있고, 벤치도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산은 연대봉인 것 같습니다. 일전에 등산왔었는데, 코스가 짧지만 경사도가 조금 있어서 아주 만만한 산은 아닙니다. 앞 마당이 있어서 밖으로 나와서 야외 테이블에서 차를 마실 수도 있습니다. 파란색 종이컵과 파란색 쟁반,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들 색깔을 자연과 맞춘 것 같은... 색의 대비도 좋습니다. 음료와.. 2022. 5. 13.
거제도 여행 한화리조트 벨버디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줄고, 일상회복으로 가는 요즘. 그 동안 가족여행도 많이 가지 못해서 좋은 기회가 있어 가까운 거제도에 한화리조트 벨버디어에 가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의 여행이라 설레기도 하고 벨버디어는 이번이 처음이라 기대도 되었습니다. 다행히 날씨도 화창해서 출발이 좋았네요. 주말을 피하려고 일부러 일요일, 월요일 1박 2일로 아이들도 교외체험 신청을 해서 월요일에 시간을 빼서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거제도 가는 길에 항상 들리는 곳이 있죠. 바로 가덕도 휴게소입니다. 경치도 경치지만, 여기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휴게소 간식을 좋아합니다. 소떡소떡이나 회오리감자 등등. 저는 만쥬리아^^ 이 날 날씨가 화창해서 휴게소에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주차하고 들어가는데 벌써 설렙니다.. 2022. 5. 13.
도시촌놈 농사에 도전하다3 모종을 여러 품종들을 섞어서 구매했다. 그리고 작은 모종을 도전2편에서 보이던 화분에 분갈이를 했다. 분갈이 과정은 험난했다. 우선은 큰 천막을 바닥에 깔고 거기에 압축된 피트모스의 포장비닐을 벗겨서 풀어놓는다. 압축이 되어 있어 화분에 넣으려면 다 깨부수고, 흙처럼 될때까지 뭉게야한다. 삽과 장화신은 발로 밟고 샆으로 비빈다. 이 과정이 참 힘들다. 압축이 잘되어있어서 좀 단단한데 잘 으깨야 화분에 들어가서 모종을 잘 감싸고, 배수도 잘된다. 그러다보니 피트모스의 품질도 좋아야한다. 적정한 굵기의 입자를 가져야 한다. 무엇보다 적정한 품질도 좋지만 가격도 중요하다. 왜냐면 1000주정도 식재하는데 제법 많은 수량이 필요하니 가격이 중요해진다. 여하튼 우리는 그런거 그당시에는 잘 모르고 A사장님이 주문해.. 2021. 3. 16.
도시촌놈 농사에 도전하다2 뭔가 씌였다고들 표현한다. 그랬다. 그때는 뭔가 씌였는지, 형과 나는 과감하게 농사에 도전했다. 2014년. 초 봄... 이제 땅이 녹기시작하고 봄을 알리는 새싹이 틀 무렵.... 우리는 전편에 올린 사진처럼 비닐하우스 한 동을 지었다. 지어놓고보니 훤칠하니 보기 좋았다. 괜히 나무도 없는 빈 하우스를 보는데도 반쯤 끝난 것 같은 마음에 어깨에 힘이 팍 들어갔다. 정작 다가올 고난은 생각지도 못하고...ㅎㄷㄷㄷ 우선 블루베리 묘목이 필요했다. 그건 우리의 스승이신 A사장님이 블루베리 묘목을 키워서 판매하시니 A사장님께 구매하면 된다. 그것도 바로 지척에 있는 농장이니 운반도 쉬울 것이다. 그래서 일단 묘목 1000주를 구매하기로 했다. 또 화분에 키우기로 했으니 화분도 1000개가 필요하다. 블루베리는 .. 2021. 3. 10.
도시촌놈 농사에 도전하다 2014년이였다. 갑자기 2월 추운 찬바람을 맞으며 비닐하우스 공사를 지켜보고 있었다. 포크레인이 터를 닦고, 인부들이 비닐하우스 자재들을 한 곳에 적재하고 작업 준비를 서둘렀다. 생경한 모습이기도 했지만 친근한 모습이기도 했다. 사실 나는 전공이 토목공학이고 첫 직장을 건설회사 노가다판에서 일을 했었다. 몇 번의 직장과 직업을 변경하며 당시는 공유오피스를 운영하는 회사에서 일했다. 당시만 해도 공유오피스가 많이 없었고 그 개념을 아는 이도 많이 없었다.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서 최신 트렌드의 신사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그래서 더 농사와 대비된 모습이였다. 시작은 이랬다. 2013년 어느 날, 나의 친형과 같이 형의 고객인 A사장님의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농장에 찾아갔다. 전부터 A사장님은 형에게 나무를.. 2020.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