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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도깨비의 여행

여름 피서하기 좋은 곳, 책 읽기 좋은 곳, 국회부산도서관을 가다

by 풍요도깨비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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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덥고, 습해서 집을 벗어나 피서할 곳을 찾아봤습니다.

아이들도 방학이라 같이 갈 만한 곳으로.

명지에 국회부산도서관이 문을 열었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저희 집(수영구)에서 멀어서 못갔지만 

주말에 아이들과 같이 갔습니다.

 

 

주차는 무료. 지상주차장에 제법 주차면수가 많았습니다.

한쪽 끝에 전기차 충전소도 있습니다.

 

도서관 이용시간은 

평일 09:00~21:00

주말 09:00~17:00

휴관일 : 매주 화요일 및 법정공휴일.

주차후 2번 문으로 입장. 

여러 정보들이 베너나 거치대에 나열되어있습니다.

들어서면 높은 천정고에 딱트인 라운지가 보입니다.

 

일단 층별 인포메이션을 눈에 익힙니다.

1~2층에 자료실, 열람실 등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들.

3층은 개방되지않는 사무공간입니다.

제일 먼저 이용객들을 맞이하는 검색용 PC들.

 

책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진열되어 있고

섹션별 구성이 잘되어있습니다.

 

어린이 자료실도 있어서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십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갈로 형식의 공간들이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앉아서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하다는 겁니다.

위의 좌석은 독서실 같은 느낌이 있어

집중해서 책을 보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 나온 신간에 대한 자료도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여러 형태의 의자들이 책읽는 이용객들을 유혹합니다.

의자를 좋아하는 저는 여기저기 다 앉아봤습니다.

위의 세번째 타입은 전기코드 매립형 책상입니다.

여러 부대시설들이 있는데 전화부스와 세미나실을 찍어봤습니다.

여기는 2층 외부 테라스입니다. 

여름에는 더워서 나가는게 힘들지만

봄, 가을에는 여기 테라스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는 2층 복도 공간인데,

여기도 책을 읽을 수 있는 바테이블과 의자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내부가 갑갑하신 분들은 나와서 읽을 수 있게...

 

이용객들은 1~2층만 이용하지만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내부 계단 등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는 멀티미디어 코너, 

DVD, 오디오북, 웹DB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특히 DVD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영화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공간도 있는데, 국회도서관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외 더 많은 시설과 내용들이 있지만

넓기도 하고 첫 방문이라 정신이 없었네요.

 

주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시설을 아주 알차게

이용하고 있고, 아이들도 많이 와서 

책도 보고 더위도 피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을 보니 

우리나라의 미래도 밝을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도서관이 동부산쪽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명지가 부럽다는 생각이 

이 도서관 때문에 처음으로 하게 되네요.

 

덕포동에 있는 부산도서관도 아직 못가봤는데

조만간 한번 들러서 국회부산도서관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