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풍요도깨비의 여행

부산 볼거리, 부산 여행, 거리 부산 광안리에서 토요일 마다 열리는 '2022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by 풍요도깨비 2022. 10. 30.
728x90

지난 10월 8일 한글날 하루전인 토요일에 광안리 바닷가에서 열리는 드론쇼를 보기위해 오랜만에 광안리로 나섰습니다.

이제 저녁엔 제법 가을 느낌이 나서 쌀쌀합니다.

광안리 어방축제도 목전에 두고 있어서 여러 행사들이 준비중이고 거리에도 화려한 등이 달린 거리가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었습니다.

드론쇼는 벌써 진행되고 있었지만, 부산사람 특히 수영구에 사는 사람이 광안리가 지척이라도 자주 가지 못하는 아이러니가 내게도 있었나봅니다. 오랜만에 무거운 발걸음으로 찾은 광안리입니다.

 

우선은 공식 행사 명칭이 '2022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입니다.

매주 토요일 2회 10분 공연인데,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아래 개요를 참고바랍니다.

 광안리 어방축제로 거리에 등이 달았습니다.

거기에 광안리 야경이 축제분위기에 한 몫하고 있습니다.

드론쇼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여기저기 둘러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드론쇼를 보기위해 모여있는데, 매주 진행중이라 집중적으로 인파가 몰리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원하는 위치에 자리잡아서 볼 수 있습니다. 

자리 잡기 위해 선점하거나 무리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어떤 분들은 돗자리를 준비해서 모래사장에 앉아서 보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10여분 정도의 쇼라서 서서 잠시 보면 생각보다 금방 끝이 납니다.

우와~~~~ 하다보면 끝납니다. 조금 아쉽기는 하더군요^^;;;;

 

500여대라고 하는데, 처음에 모래사장에 자리잡은 드론이 위의 동영상 처럼 떠오를는 것 부터 시작합니다.

드론들이 한글날 기념이라서 한글 모양을 하늘에 그려냅니다.

집현전의 모습 등도 보여줍니다. 아래에 용비어천가의 내용입니다.

 

훈민정음 책이 펼쳐지는 모습은 정말 장관입니다. 생각보다 그려지는 크기가 아주 커서 함성이 나옵니다.

 

 

10분만에 금방 끝나버린 드론쇼이지만 멋진 드론쇼는 인상적이였습니다.

한번은 볼 만한 장면이라, 토요일 광안리를 방문해서 드론쇼도 보고, 광안리 야경도 보고 식사도 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특히 아이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부모님들은 조금 힘들겠지만,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기에....^^;;;;

 

드론쇼가 번개같이 끝나고 광안리 가게들을 둘러보다가 기념품을 파는 곳이 있어 들러보았습니다.

아기자기하게 만든 공예품부터 엽서, 문구 등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이제 광안리가 볼거리 먹거리들이 많은 문화의 공간으로 거듭나려나 봅니다.

부산 광안리 관광이 점점 알차지는 것 같아 지역주민으로서 응원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