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행 부산 승학산을 가다

 

승학산 등산로 코스

동아대 구덕캠퍼스 > 내원정사 > 꽃마을 > 구덕산 > 승학산정상 > 정각사

 

이번 코스는 빨리 주파하면 3시간 안에도 갈 수 있는 쉬운 코스입니다.

경사도도 많이 가파르지 않아서 편안하게 산을 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쉬엄쉬엄 가다보니 시간이 오래걸렸네요.

 

이제 처음부터 출발해 봅시다.

이날 날씨가 무척 화창했습니다.

동아대 구덕캠퍼스에서 집합, 출발하기로 한 일행들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걸었습니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동대신역에서 하차.

도보로 이동. 1.2km.

생각보다 거리가 좀 있네요ㅠㅠ

약속시간보다 5분정도 늦었습니다.

 

멀리 구덕산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동아대 구덕캠퍼스에서 구덕산 쪽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캠퍼스 뒷길로 벗어나면 이렇게 등산로가 보입니다.

동대신 숲또랑길이라고 명명되어 있네요.

요즘 지자체마다 이런 '길' 시리즈를 만들고 돈을 들여 공사를 해놓아서 산책하거나 등산하기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동대신 숲또랑길

저수지를 지납니다. 

오르막 계단을 조금 오르고 나면, "구덕 어린이 모험, 보물의 숲"이 나타납니다.

어린이 단체에서 소풍을 왔는지, 아이들이 많이 보입니다.

숲쌘로드

숲쌘로드로 접어듭니다.

여기서 길이 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저희는 엄광산이 아닌 구덕산 방향으로 갔습니다.

 

내원정사

숲쌘로드를 따라가면 내원정사가 보입니다.

내원정사 정문입니다.

내부에 들어가 보고 싶었으나 갈 길이 멀어서 그냥 스쳐지나갑니다.

그리고 조금 내려가면 꽃마을이 나옵니다.

 

 

꽃마을 끝부분에 

서구종단트레킹 숲길

서구종단 트레킹 숲길로 올라갑나다. (구덕산 방향)

 

구덕문화공원

서구 종단 트레킹 숲길을 걷다보면 구덕문화공원이 보입니다.

편백숲 명상의 길, 구덕산 정상의 이정표가 나옵니다.

저희 최종 목표인 승학산을 가기 위해서는 구덕산 정상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다시 오르막 계단이 시작됩니다. 

 

승학산 억새 평원

저 멀리 제일 높아보이는 봉우리가 승학산 정상입니다. 

그 전에 넓게 펼쳐진 부분이 그 유명한 승학산 억새평원인데 억새보호를 위해 칡덩굴과 억새 배기 사업을 해서 지금은 저렇게 다 없어진 상태입니다.

 

억새 노을 전망대

이제 승학선 정상이 멀지 않았습니다.

구덕산에서 승학산까지 가는 길이 평원이라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정상이 다가오니 산 아래 풍경이 멋집니다.

정상 가까이에 칼방위에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여러 포즈와 위치에서 인생샷을 건질거라고 다들 열심입니다.

정상에서 바라 본 산 아래 풍경입니다.

승학산 정상석

등산을 하다보면 초능력도 발휘됩니다.

하산 길입니다.

멀리 을숙도가 보입니다. 명지신도시쪽도 보이네요.

정각사 방면 하산길

정각사

정각사가 나타나면 하산종료입니다. 여기서 큰 도로까지 경사가 아주 가파라서 무릅이 안좋은 저로서는 택시를 불렀습니다. 

 

이로서 승학산 가을 산행을 마무리 짓고 다 같이 뒷풀이 장소인 영도 멍텅구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랜시간 걸어서 피곤했으니 택시를 타길 잘한 것 같습니다. 

택시로 20분 정도 걸렸고, 택시비가 11300원 정도 나왔습니다.

멍텅구리 식당도 로컬맛집인데 정말 잘 간 것 같습니다.

궁금하시면 멍텅구리 식당 포스팅 확인해보세요~^^

https://bluefarmer.tistory.com/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