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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도깨비의 식도락

부산시청맛집 거제시장 소문난시장칼국수

by 풍요도깨비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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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뒷편 거제시장쪽에 소문난시장칼국수를 다녀왔다.
원래 칼국수를 좋아하기에 여기 맛이 궁금했다.
보통은 서면기장칼국수를 자주 가는 편이라 그 곳과 비교해 볼 기회다.


일단 칼국수 가격이 4,500원, 김밥 2,500원이다
(서면기장칼국수는 칼국수 6,000원, 김밥 2,000원)
가격은 여기가 싸다.

주문하면 음식이 빨리 나온다.
칼국수 김밥이 동시에 나온다.
갈국수 위의 고명이 특색이 있다.
시장칼국수는 배춧잎같은 고명이 특색이다.
기장칼국수는 쑥갓이 특색이고 튀김가루도 얹어준다.
고명은 기장칼국수가 조금 더 나은 듯.

면발을 비교해보면 시장칼국수는 면이 더 굵은 것 같다. 탄력도 더 있다. 손칼국수의 묘미는 울퉁불퉁한 면발이다.
그 굴곡이 시장칼국수가 더 다이나믹하다.
기장칼국수는 면이 여기에 비하면 부드럽다.
양쪽 다 좋다.

김밥은 2줄을 시켰는데, 비슷하다.
김밥 맛은 시장칼국수가 쬐~끔 나은 것 같지만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김밥 재료는 어묵, 계란, 단무지, 시금치, 당근 이렇게 들어갈건 다 들어갔다

칼국수에 넣어 먹을 수 있게 고추 다진거를 따로 주신다.

깍두기는 덜어먹는다.
깍두기 맛은 평범하다.

 

시장건물 안 내부 모습이다.

처음 입구 식당에 자리가 없어 옆에 시장건물 안으로 들어왔다.
예전에 다른 식당이 있었던 자린 것 같은데 빈 식당 자리를 영업하는 식당들이 공용으로 사용하고 계신듯.
우리가 앉았던 자리는 저녁에는 횟집으로 쓴단다.
여기 시장에는 벌써 공유경제를 실천하고 계셨던거다^^

이런 복도 양옆으로 사용하지 않는 가게와 테이블들이 있다.

시장칼국수  정면.
바로 옆에 칼국수집들 몇 개가 나란히 영업중이다.

잘 찾아 들어가야 한다.
잘못하면 다른 집에서 먹을 수도^^;;;
사실 옆의 가게들 가보질 못해서 뭐라 평가할 수 없다.
기회되면 다 먹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