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회춘 광안점을 가다

 

회춘 광안점
부산 수영구 민락로 21
051-755-2295

 

동방오거리에서 광안리 해변 방향으로 계속 걸어오면, 마당이 잘 보이는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아름다운 카페를 하나 볼 수 있습니다.

차로 가기가 좀 애매합니다. 자체 주차장은 당연 없고, 길가에 주차해야합니다. 

주택가라서 길이 넓지 않고, 오가는 차량에 좀 위험하기도 합니다.

도보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중교통편도 조금 애매한 위치입니다.

일단 동방오거리까지만이라도 찾아오시면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이날은 조금 추웠습니다. 오후 5시가 조금 넘으니 제법 쌀쌀해서 마당에서 차를 마셨는데, 

금방 추워져서 가게에서 준비된 담요를 덥고 있었습니다.

정문의 모습입니다. 마당이 보여서 사람들이 한번씩 보고 지나갑니다.

회춘 광안점의 마당

 

저희는 커피와 하겐다즈 크러플을 주문했습니다.

커피잔이 아주 독특합니다. 손잡이가 아주 두꺼워서 조금 잡기가 어려웠습니다만, 커피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커피와 다른 음료의 가격들은 아주 사악했습니다.

날씨 좋은 날 마당의 메리트가 아니라면 이 가격에 다시 재방문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광안리가 가깝지만 여기선 바다뷰도 없는데......

메뉴에 브런치와 여러가지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모임을 파하고 밖으로 나오니 해가 져서 조금씩 어두워지고 있었습니다.

밖에서 조명이 켜진 회춘 광안점 사진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지역에 마당 좋은 카페라 광안리 해변으로 가는 길에 잠시 들러 차 한잔 하기는 좋은 위치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브런치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음식을 먹어보지도 않고 판단하는게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