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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도깨비의 식도락17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방파제에서 여름밤보내기 10여년 전만해도 이곳은 아는 사람들만 아는 낭만적인 곳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젊은 친구들이 찾는 헌팅의 명소라나???? 방파제에 돗자리를 깔고 회 도시락을 포장해와서 소주한잔 하면 바로 앞에 광안대교가 지나가고 바닷바람 부니 이곳은 주당들의 천국인가 했던 장소. 지금은 너무 많이 알려져서 돗자리 깔 공간도 없이 밤마다 사람들로 인산인해. 그래서 인근 주민들이 여기서 술마시는 걸 막아달라고 민원까지 넣었나봅니다. 하지만 이곳이 비공식 관광지화 되면서 지자체도 이곳의 문화를 존중해 이런 행태를 금지하지는 않는 듯. 그리고 주변 상인들이 이 장소로 인해 영업에 도움이 되니 주민들만의 손을 들어주기가... 오후 5시쯤 도착하니 사람들이 거의 없음. 7월이라 덥기는 엄청 더웠는데 바닷바람이 불어서 생각보다는.. 2022. 7. 22.
GOOD ENOUGH COFFEE 구디너프커피 가덕도 거제도 가는 길에 가덕도가 있습니다. 거가대교 타기전에 가덕도로 내려오는 길로 내려야 합니다. 이 카페 이름이 영어를 소리나는대로 한글을 표기하는게 신기하네요^^; 구디너프 내부는 깔끔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입니다. 내부가 넓어서 아주 시원한 느낌이고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경치를 감상하기 좋습니다. 루프탑에 올라가면 멀리 산과 바다의 풍경이 보입니다. 계단식 좌석도 있고, 벤치도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산은 연대봉인 것 같습니다. 일전에 등산왔었는데, 코스가 짧지만 경사도가 조금 있어서 아주 만만한 산은 아닙니다. 앞 마당이 있어서 밖으로 나와서 야외 테이블에서 차를 마실 수도 있습니다. 파란색 종이컵과 파란색 쟁반,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들 색깔을 자연과 맞춘 것 같은... 색의 대비도 좋습니다. 음료와.. 2022.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