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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2022 카타르월드컵 8강 진출 이변의 주인공이 되다

by 풍요도깨비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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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카타르월드컵에서 모로코가 승부차기로 '무적함대' 스폐인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스페인은 짧은 패스로 점유율 축구를 하며 모로코를 압박했지만, 모로코와 비겨 승부차기까지 간 것이다.

스페인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16강에서 승부차기 패를 당했다.

이번 대회에서 호날두는 지고, 21세 하무스가 날았다.

 

 

 

 

 

그럼 모로코는 어떤 나라일까?

아프리카 북단에 위치했다는 정도, 카사 블랑카 도시가 유명하다는 정도?

 

 

모로코는 어떤 나라일까?

언어 : 아랍어, 베르베르어, 불어(상용)
화폐단위 : 모로코 디르함(MAD)
면적 : 4,465만 5천㏊ 세계 57위 (2020 국토교통부, FAO 기준)
인구 : 3,745만 7,971명 세계40위 (2022 통계청, UN, 대만통계청 기준)
GDP : 1,327억 2,526만 달러 세계56위 (2021 한국은행, The World Bank, 대만통계청 기준)
기후 : 기후는 우기와 건기로 구분되며, 지역별로 다양한 특성...
종교 : 이슬람교(수니파, 98.7%), 기독교 1.1%

 

(출처 : 대한민국 외교부)

 

 

 

모로코의 위치

https://www.google.co.kr/maps/place/%EB%AA%A8%EB%A1%9C%EC%BD%94/@31.5012705,-16.1704364,5z/data=!3m1!4b1!4m5!3m4!1s0xd0b88619651c58d:0xd9d39381c42cffc3!8m2!3d31.791702!4d-7.09262?hl=ko

 

 

 

 

 

 

 

 

모로코의 역사
모로코 원주민인 베르베르인(人)의 고대사는 분명하지 않다. 페니키아인과 카르타고인이 해안에 거점을 만들고 로마인도 한때 모리타니 부근의 해안지대를 지배하였다.
아라비아에서 진출해 온 이슬람교(敎)의 군대가 모로코를 정복한 685년 이후 베르베르족(族)도 이슬람화(化)되어 711년 에스파냐를 공격하였다. 740년경부터 소왕국으로 분열되었으나 788년 이드리스 왕조가 통일하였다.

11세기에 알모라미드왕조가 마라케시를 수도로 에스파냐에서 세네갈강에 이르는 광대한 제국을 건설하였으나 12세기에 알모하드왕조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13세기에 들어 에스파냐에서 그리스도교도에게 패배한 이 왕조는 쇠퇴하고 메리니드왕조가 뒤를 이었다가 15세기 후반부터 16세기 중엽에 걸쳐 와타시드왕조가 지배하였다. 이 시대에는 에스파냐와 포르투갈의 침략을 받았고 오스만투르크의 압력에도 저항하였다.

1830년 알제리가 프랑스령이 된 후 모로코는 서유럽 국가의 분할경쟁의 대상이 되었다. 특히 1880년대에는 침략의 대상이 되어 1904년 프랑스·에스파냐의 협상을 거쳐 1912년 프랑스와 에스파냐의 보호령으로 분할되었다. 모로코의 민족주의는 1921∼1926년 아브드 엘크림의 반란을 계기로 조직화되었고, 다시 제2차 세계대전 후 반(反)프랑스 해방투쟁을 거쳐 1956년 3월에 프랑스로부터 독립하였다. 같은 해 4월에는 에스파냐도 모로코의 독립을 인정하고 북부 보호령의 시정권(施政權)을 포기하였다.
또 그해 10월에는 국제지대(國際地帶) 탕헤르, 1958년 4월에는 에스파냐의 남부 모로코령도 회복하여 입헌군주국 모로코의 영토는 통일되었다. 1961년 사회주의적인 국왕 벤 유세프가 병사한 후 그의 아들 하산 2세가 즉위하였다. 그 무렵부터 모로코는 우익민족주의로 전향하여 모리타니·알제리와 분쟁을 계속하였으나 그후 우호적인 관계를 맺었다.
또 1969년 에스파냐령 이프니가 정식으로 반환되었으며, 1976년 4월 에스파냐령 사하라(西사하라)의 북쪽 반을 병합하였다. 이후 서부 사하라 지역의 병합을 위한 국가적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나 UN과 인접 관련국의 반대로 현재 답보상태에 있다. 하산 2세가 사망하자 왕세자인 모하메드 6세가 1999년 7월 즉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모로코의 역사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 모로코가 스페인을 이긴 것은 이런 역사적 측면에서도 흥미로운 일이다.

스페인과 모로코의 역사적 악연은 아마도 당사국들은 아주 진절머리가 날 것이다.

과거 모로코의 베르베르인은 이슬람화되어 스페인 지역을 점령하였고, 이후 또 스페인과 프랑스가 모로코 지역을 보호령으로 분할 통치하게 된다. 

이런 역사적 부침과 그 속에서의 해묵은 감정들이 얼마나 많고 다양하겠는가?

이런 악연으로 이번 월드컵 승리를 무적함대의 침몰로 비유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약소국이 현대 스포츠 경기에서 강대국을 이긴 경우는 많다.

우리나라가 일본을 이길 때 감정과 같을 것이다.

 

모로코의 이번 승리가 그들의 그동안의 설움과 아픔을 달랠 수 있는 순간들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