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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겨울, 가습기에 대한 상식, 빠르게 알아보자

by 풍요도깨비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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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의 정의

가습기는 물을 분무하거나 증발시켜서 수증기를 만들어 실내의 습도를 높이는 기계를 말합니다. 주로 건조한 겨울철에 실내에 많이 사용합니다. 

 

가습기의 종류

이 부분을 제일 궁금해 하는데요.

가습기의 종류는 초음파 진동식과 가열식, 증발식 (기화식), 노즐식이 있습니다.

 

초음파 진동식

초음파로 물을 진동시켜 잘게 쪼갠 물방울을 뿜는 원리.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이다. 분무량이 풍부하고 가습이 잘되는 편이고 비교적 조용하고 전기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액체 상태의 물방울로 방출되기 때문에 물 속에 포함된 각종 불순물도 함께 공기 중으로 방출되므로 가습기 내부가 세균으로 오염된 경우 세균 분무기가 되어버린다. 따라서 가습기를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가열식

전기로 물을 끓여서 수증기를 보내는 방식. 자연스럽게 살균이 되고, 따뜻한 가습이 된다. 일단 인위적인 가습방식 중에는 증발시과 함께 가장 부작용이 적은 편이고 끓이는 과정에서 살균도 되다보니 초음파식에 비해 우월한 안전젓을 보장한다. 

단점은 전기료가 많이 드는 편이다. 또 부글부글 끓는 소리 때문에 시끄러울 수 있다. 

 

증발식, 기화식

물을 적신 매체에 팬으로 바람을 불거나 팬 없이 자연 증발시키는 방식이다. 물 속의 불순물이나 세균이 공기 중으로 나가지 않으며 빨래를 넌것처럼 자연적으로 습도를 올리는 방식이라 쾌적하다. 그리고 상대습도가 올라갈수록 자연증발량은 줄어들어 오래 켜 두어도 과가습이 되지 않는다. 증발식은 전기료도 들지 않는다. 

단점은 팬이 없는 경우 가습 속도가 매우 느리다. 

 

노즐식

노즐식은 주로 산업용으로 사용된다. 분무기에서 작은 물방울이 뿜어지는 것과 같은 원리, 좁은 직경의 노즐에서 고압으로 물을 살포하며 미세한 물입자들을 고속으로 방출하는 방식이다. 가정에서는 가격이 비싸고 가습량이 대용량이라 물바다가 될 수 있다. 

 

적정 실내 습도

계절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보통 40~70% 사이로 평균적으로 50%초반대가 적정하다.

적정 습도를 유지하려면 습도계가 하나쯤 있으면 좋다. 가격도 저렴하니 적정 습도 유지하는데는 필수품이다. 

 

주의사항

가습기를 켠 상태에서 가스 기구를 사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가스의 불완전연소로 일산화탄소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습기를 켠 채로 가스레인지를 켜면 파란 불꽃이 아닌 빨간 불꽃이 나올 때가 있는데, 이는 일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있다는 의미로 가습기를 끄고 환기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