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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도깨비의 식도락

연산동 순대맛집 오소리순대를 다녀오다

by 풍요도깨비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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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순대
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 162
051-852-2066
주차 : 주차장 없음. 알아서 대고 가야함.
영업시간 : 11:30~22:00
부산지하철 1호선 연산역5번출구에서 약 200m

 

 

 

연산역 5번 출구에서

법원방향으로 걸어오면

오소리순대 간판이 잘보입니다.

큰 대로변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맛집을 찾아가는 발검음은

항상 즐겁습니다.

 

 

참고로 오소리는 

원래 오소리감투라고 하는데

식재료로서

돼지의 위를 뜻하는 말입니다.

 

 

 

 

 

우선 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

스폐샬 모듬을 시킵니다.

그 다음 유명한 메뉴는

술국이라고 합니다.

이 날은 못 먹어봤네요.

다음엔 꼭 같이 먹어보겠노라

다짐해 봅니다.

 

 

 

 

 

기본 찬들이 셋팅됩니다.

이것은 겉절이 같은데

아마도 바로 무쳐서 내온거라

아주 신선합니다.

새콤 달콤한 맛

다들 아는 맛입니다.

고기나 순대와 같이 먹기좋은

아주 뒷 맛이 개운한

그런 기본 반찬입니다.

 

 

국물김치

아주 시원합니다.

이것도 텁텁할 수 있는 뒷맛을

개운하게 잡아주는 역할.

 

 

 

 

 

반가운 식판이죠.

고추는 조금 맵습니다.

마늘.

고기와 순대에 아주 잘 어울리죠.

특히 이 집 마늘 맛있던데요.

저 소스, 순대 찍어먹는 용도입니다.

참기름과 새우젓

 

 

 

 

 

개인 소스도 줍니다.

순대와 고기를 찍어 먹는.

그리고 앞접시 셋팅완료.

 

 

 

 

 

술이 빠질 수 없죠.

오늘은 생탁과 함께~!

막걸리는 생탁 한 종류만 있습니다.

순대와 소주도 좋죠.

하지만 오늘은 생탁~

 

 

 

 

드디어 나타난 순대~

스폐샬 모듬!!!

 

아주 두툼한 순대들과

수육들입니다.

수육은 고기와 오소리감투

 

순대는 속이 아주 독특합니다.

가운데 보이는 노란부위는

고구마 같았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봐야하는건데...

다음에 가면 꼭 확인해 보겠습니다.

 

 

어쨋든 식감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첫 맛에서 

약간 돼지 냄새가 조금 났습니다.

하지만 순대를 한 입에 넣고

씹는 맛은

아주 풍성합니다.

크기도 크기지만

순대 속이 다양해서

그 다양한 맛들이 같이 어울어져

괜찮은 맛이 납니다.

 

 

 

이렇게 새우젓을 올리고

양념 소스를 찍어서 먹으면

정말 환상적인 맛이 납니다.

 

그리고 고추와 마늘을 

같이 먹으면 더 좋습니다.

 

고기와 오소리감투도

아주 장만이 잘되어서

식재료가 아주 좋다고 느껴집니다.

 

역시 유명한 집은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세 명이 스폐샬 모듬 하나

양이 약간 모자란 느낌.

 

남자 4명이 간다면

모듬을 2개는 있어야 될 것 같은.

 

다음에도 꼭 가 볼 맛집입니다.

연산동 가실 일이 있으시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