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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8코스 1구간 트래킹 코스 추천 오륜대 회동저수지

by 풍요도깨비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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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북텐츠에서 소모임으로 등산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책책산중" 북텐츠 단톡에서 이름을 공모해서 당선된 이름입니다. 책 읽는 사람들의 등산모임이라 이름에도 책책하게 느낌이 흐르죠^^

원래 매달 하루 산행을 가는데 이번에는 날씨도 더워지고 조금 쉬운 코스로 더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갈맷길 트래킹을 선택했습니다.

 

6월 11일 토요일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조금 흐렸습니다. 

집합장소는 금정구청. 부산지하철 1호선 구서역 2번 출구로 나오면 가깝습니다.

구서역에 내려서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편의점이 있어서 오늘 마실 물 한통을 사서 바로 집합장소로 이동.

 

여기는 후문 쪽이고 이 건물을 가로질러 가면 정문이고 앉아서 기다릴 벤치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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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청 정문 맞은 편으로 길을 건너 세정 사옥쪽으로 길을 잡습니다.  세정 사옥앞 도로로 계속 올라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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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따라 계속 가면 브니엘고등학교가 나옵니다. 계속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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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직전하다보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합천농원 방향으로 우회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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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직전하다보면 선동주차장이 나옵니다.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여기에 주차하시고 트래킹을 시작하셔도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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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상현마을이 나오고 트래킹 시작점입니다.

퍼온사진

위의 코스 그림이 갈맷길8코스 1구간인데, 저희는 상현마을에서 출발, 부엉산 전망대를 찍고, 오륜마을 본동으로 내려와서 식사를 하고 다시 금정구청으로 회귀하는 코스를 계획했습니다.

여기서 기념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 갈맷길 인증도장 찍는 곳도 있는데, 저희는 그냥 지나쳐온 듯 합니다^^;;; 
갈맷길 전 코스를 인증 도장 받으며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다음에 한번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부터 이런 멋진 풍경이 나와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네요.

 

상현마을에서 부엉산 가는 길은 이런 산책로가 계속 이어집니다.

산책로가 데크로 아주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가끔 이런 산길과 오르막길이 나옵니다만 가겹게 갈 수 있는 길입니다.

퍼온 사진

둘레집이라는 식당이 나오면 주의해야합니다. 길이 조금 달라집니다.

퍼온사진

둘레집 간판 앞에서 왔던길로 뒤를 돌아봅니다.

퍼온사진

뒤를 돌아보면 위 사진 처럼 철망이 쳐진 문이 보입니다. 한켠에 열린 문도 보입니다.  꼭 차단된 길 같지만, 일과시간에는 통행이 가능하게 한쪽 문이 열려 있습니다. 부엉산으로 가시려면 이 문으로 들어가야합니다.

쪽문을 통과해서 얼마간 걸어가면 이런 전망대 데크가 나옵니다.

여기에 오륜대와 부엉산 소개 안내대가 보입니다.

오륜대와 부엉산 안내문이 있는 전망대데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경치가 아주 멋집니다.

여기서부터는 부엉산에 오르는 오르막길입니다. 

대부분이 나무 데크 계단으로 되어있고, 흙길도 나옵니다. 

부엉산은 해발 175m로 낮은 산인데, 단거리지만 올라가는 길 경사가 가파라서 제법 숨이 찹니다.

노약자분들에게는 쉬운 길이 아닙니다.

퍼온 사진. 같이 간 동행들이 사진에 나와서 퍼온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정상에 올라가면 이렇게 멋진 전망대가 있고 포토존이 나옵니다. 여기서 둘러보는 경치는 정말 멋집니다.  이 코스를 가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부엉산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

부엉산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

부엉산 정상에서 오륜대 본동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습니다.

오륜동 호관쪽으로 내려오면 식당들이 많습니다.

저는 원래 서울횟집이나 양지집을 주로 가는데 그날따라 모두 단체손님이 많아서 너무 혼잡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가보지만 보기에 깨끗하고 운치있어보이는 기와집을 가기로 했습니다.

일단 기와집 들어가는 길입니다.

보통 이런 곳에는 오리불고기와 파전, 도토리묵, 막걸리가 기본인데

이 집은 오리불고기, 오리백숙 이렇게 오리요리만 있어서 파전과 도토리묵은 아쉽게 못먹었습니다.

막걸리는 빠질 수 없죠.

그래도 오리불고기와 밑반찬들은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에 볶음밥도 좋았습니다.

방에서 앞마당을 바라보는 풍경도 운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를 먹기위해 하산길에 있는 카페를 들렀습니다. 엘라고 카페.

오늘 식사와 디저트를 먹고 드디어 하산 길입니다.

금정구청까지 도보로 3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총 거리 11.8키로미터. 총 운동시간 3시간 36분. 물론 오전 9시30분에 출발, 오후 3~4시경에 내려왔습니다. 

운동도 되고 멋진 풍경도 볼 수 있어서 이번 갈맷길 트래킹은 아주 좋았습니다.

코스도 평이해서 가볍게 운동하시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하고픈 코스입니다. 

이날 날씨도 약간 흐리고 내려오는 길에 날씨가 좋아져서 트래킹하는 동안에는 오히려 덥지않고 적당한 날씨로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갈맷길 코스를 트래킹하고 부산 갈맷길 코스 인증도장도 받아보고 싶네요.

갈맷길 8코스 1구간, 적극 추천합니다.